[읽고 쓰기 152일차] 릭루빈 <창조적 행위 :존재의 방식>
무언가를 자기 삶에서 표현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모두 예술가다.
그런 면에서 무언가를 읽고 쓰는 행위, 뭔가를 끄적이고 사진을 찍고 음악을 흥얼거리는 것 또한 창조이고 예술이다.
오늘은 내게 많은 영감을 주는 릭루빈의 <창조적 행위 : 존재의 방식>을 읽는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 내 주변에 모든 것이 예술의 씨앗이고 영감이라는 걸 배웠다. 그래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좀 더 따뜻해지고 좀 더 감사하는 삶을 살게 되었다.
우리가 하루를 살아가면서 하는 모든 행위들이 “예술”이자 “창조”라는 걸 깨닫고 있다.
릭루빈은 우리가 작품을 만들 때 다른 사람들 (관객)들에게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대로 받아들여지는지, 이해받았는지 너무 집착하지 말라고 한다.
우리가 자기표현을 위해 무언가를 창조하는 것처럼, 사람들은 스스로 그 예술 작품을 보면서 생각하고 느끼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내가 정해둔 틀 안에서 사람들이 그대로 느끼길 바란다면 그것은 개개인의 해석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다.
우리는 많은 예술가들이 모방을 통해 새로운 혁신적인 방향을 찾아간다는 걸 알고 있다.
비틀즈도 미국의 로큰롤 아티스트들에게 영감을 받았다. 하지만 그들이 모방이 아닌 새로운 역사를 쓴 것은 그들이 다르기를 원했던 것이 아니라 그들이 달랐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다른 예술가의 관점을 모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같은 물에서 헤엄치는 것만이 가능할 뿐이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영감을 줄 수 있다.
내가 가야 할 길이라 생각했던 길만 고집할 필요가 없다.
누군가가 걸어가는 옆길에 우연히 들어섰다가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방향을 탐험할 기회가 생기기도 하는 것이다.
또한 누군가는 이런 나를 보고 또 다른 영감을 받아 자신의 틀을 깨고 새로운 탐험을 시작할 수 있다.
그러니 누군가와 비슷한 길목에서 만났다고 등돌릴 필요도 없고 내가 목표한 방향만이 맞는 길이라고 우길 필요도 없다.
우리는 하루하루를 자신만의 예술로 만들어가는 창조적 존재들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경쟁이 아닌 공생을 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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