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빛 아래
한 낮 쏟아지는 햇살아래 넌
걸음을 멈추게 했어.
어찌나 예쁘던지 보고 또 봤지.
그런데
햇살 아래에서만 예쁠 줄 알았는데
달 빛 아래에서도
이렇게 예쁘네.
사람은 누구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대요.
당신에게도 나에게도.
걸음을 멈출 만큼(마음을 뺏길 만큼)
보고 또 보고플 만큼(생각나고 또 생각날 만큼)
햇살 아래에서도(잘 나갈 때도)
달 빛 아래에서도(그저 그래도)
충분히 아름다움이 있대요.
아이 넷과 엄희진 이름으로 놀다가 어미이징이 되어버렸어요. 삶에서 발견되는 보석들과 존재 만으로 충분히 사랑스러운 보석 같은 당신과 나를 위해 생각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