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킷 11 댓글 공유 작가의 글을 SNS에 공유해보세요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캄보디아 한달살기 캄폿 KEP비치 그리고 염전

씨엠립에서 만난 친구들을 다시 캄폿에서 만나다

by Anais Ku Mar 26. 2025
아래로


캄보디아 한 달 살기가 정말 하루만 남았습니다. 저는 비자만 연장하고 어디로 가야 하나? 하는 차에

씨엠립에서 여정이 길어졌고 그러면서 여행의 폭이

상당히 넓어졌습니다.

그러면서 다양한 친구를 만나고 함께 여행하고 이야기 나누고 성장하는 느낌마저 받았습니다.



브런치 글 이미지 1





그러다가 오게 된 캄폿! KAMPOT

이름도 생소한 그곳이 이리 좋을 줄 미처 몰랐습니다만

사진 몇 장으로 이미 끌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친구들과 투어 느낌으로 이곳저곳 둘러보면서 영화 알포인트 촬영지를 마주치고

보코산에서 선셋을 즐기고 중국 스타일 카지노도 둘러보고 그랬습니다.



브런치 글 이미지 2




그리고 다음날은 씨엠립에서 잠시 마주친 중국 친구 F를 다시 캄폿에서 만날 줄을 미처 몰랐습니다. 그 너는 베트남으로 갔고 만난다면 베트남에서 일 줄 알았는데 그녀 e Visa가 문제가 생겨서 다시

캄보디아로 왔고 그중에서도 캄폿에 다시 와서 만나게 된 거죠. 그녀는 베트남에서 아예 오토바이

사서 앞으로 여정에 내내 함께 할 예정입니다.



브런치 글 이미지 3




저 역시 생각해 본 적은 있지만 아직 제대로 아시아에서는 바이크로 여행하기보다는 걸어 다니는

여행자 인지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저를 태워주는 친구들을 만나서 즐겁게 여행했습니다.





하지만 다음에는 저도 오토바이를 렌털하거나 그리 비싸지 않은 걸 사서 여행해보고 싶은 로망이

있기도 해서 그녀의 모습이 아주 쿨 해 보이고 좋았습니다. 나이 차가 나지만 그런 건 중요하지 않고 여행지에서는 누구나 편하게 쉬이 친구가 됩니다.




브런치 글 이미지 4





그녀와 만나기 전에 이미 두 사람에게서 그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씨엠립 다른 숙소에서 만난 J

그리고 NGO 스쿨에서 만난 캄보디아 선생님 겸 학생인 S 에게서 그녀 이야기를 들었는데 우연히

간 호스텔에서 그녀와 마주치고 그녀는 캄폿으로 갔는데 바로 다시 이곳에 만나서 하루 여행을

같이 한 거죠.





브런치 글 이미지 5
브런치 글 이미지 6




그녀가 다시 와서 함께 데이투어를 할 수 있었고 또 제가 코롱을 가지 않고 캄폿을 와서 가능한

여정이었습니다.

저로선 무엇보다 좋은 시간이었고 그녀는 제게 내내

You are so cool

You are Funny not boring

_ just keep saying like that.


저로서도 정말 그렇게 생각하게 되고 말하는 대로

믿게 되고 보게 되고 느끼게 되는 걸 체험했고

우리는 서로의 여행 중 사랑이야기도 공유하고

머지않은 서로의 결혼식에 참석하겠다며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면서 저에게 부자인 남자와 결혼해서

자신에게 비행기표와 호텔을 예약해서 보내달라고

이야기하며 우리는 한참을 웃었습니다.



브런치 글 이미지 7
브런치 글 이미지 8
브런치 글 이미지 9




그리고 바다에서 셀피를 가득 찍고 염전에서는 쿨 비디오를 찍고 그렇게 여행하다가 너무 더워서

에어컨 있는 카페에 가서 잠시 더위를 식히고 다시

캄폿 시내로 돌아왔습니다.




브런치 글 이미지 10




그 시간이 너무 재미나서 끝나지 않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격이 없기에 가능하고 또 아무런 충돌이 없는 그런 여행지에서 만나지는 우연한 시간들.




브런치 글 이미지 11



자유롭기에 가능하고 시간을 내 맘대로 쓸 수 있기에 가능한 그런 관계.

그런 친구들이 세계 어디에 있기에 저는 여행지에서도 외롭지 않고 다양한 이들과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음에 그저 감사합니다.


시내에 와서도 맛난 저녁을 먹고 우리는 걸어서 편의점도 가고 또 이것저것 간식을 사고 아침에

먹을 크루아상 빵오쇼콜라 등을 사고는 돌아왔습니다. 와서도 수영장에서 친구들과 만나서 또

한참 더 이야기하고 그녀는 그녀의 숙소로 돌아가고 저도 다시 호스텔에 체크인했습니다.



브런치 글 이미지 12
브런치 글 이미지 13



새로운 곳을 갈까도 했는데 그냥 밤 수영이 하고 싶어서 친구들 호스텔에 머물렀습니다.

그리고 또 새로운 룸메이트로 벨기에 친구들과 한참 이야기 나누고 안트로프에 갔을 때 이야기,

다이아몬드 링이 유명하다고 들었다던가. 그들도 저처럼 씨엠립에서 학교에서 자원봉사로 아이들

가르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브런치 글 이미지 14


매거진의 이전글 알포인트 영화 촬영지 캄폿에 오다

브런치 로그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