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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안테스 Mar 24. 2021

당신에게 당연한 것이,
누군가에게는 꿈이었다

타인과의 관계

"세계에서 가장 골프를 잘 치는 사람 중에 

초청받은 사람만이 출전할 수 있는 대회가 있다.

바로 마스터스이다.

초청받은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는 이 대회에서

우승을  하면 그린재킷을 입는다"

오랜 방황 끝에 2019년 우승을 하면서 

골프 천재 타이거 우즈의 화려한 부활을 알린 대회이기도 하다"


"촌스럽기 그지없는 저 초록색 재킷을 입고,

우승자는 본인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만끽합니다.

저 옷이 예뻐서가 아닐 겁니다.

그 옷에 담겨 있는 의미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린재킷은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을 대변합니다.


"여러분이 입고 있는 교복을 소중하게 생각해줬으면 합니다.

지금 당연한 것처럼 보이는 

그 교복을 여러분들도 간절히 원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본교에 오고 싶었지만,

오지 못한 누군가에게는,

여러분에게 당연해진 그 교복이

여전히 꿈일 수 도 있습니다.

당연해진 지금 현재의 모든 것들이,

누군가에게는 꿈일 수도 있다는 것을 한 번만 기억했으면 합니다."

이전 12화 당연한 것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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