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우고 흘려보내기

부정적인 생각을 흘려보내고 좋은 에너지로 채울 때 서서히 몰려오는, 행복

by 청리성 김작가

오래전에 쓴 글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내가 지어낸 이야기다. 요약하면 이렇다. 가뭄이 심한 어느 마을에 물을 가득 실은 차가 들어왔다. 사람들은 환호하며 달려들었다. 물차를 몰고 온 사람은 원하는 만큼 물을 줄 테니, 용기를 가져오라고 했다. 사람들은 기뻐하며 각자의 집으로 갔다. 그리고 용기를 가져왔다. 누구는 커다란 드럼통을 가져왔고 누구는 커다란 냄비를 가져왔다. 하지만 누군가는 접시를 가져왔고 또 다른 누군가는 컵을 가져왔다. 심지어 소쿠리를 가져온 사람도 있었다. 물은 충분했지만, 받아 간 물의 양은 각기 달랐다. 소쿠리를 가져온 사람은 받자마자 물이 빠져나가 소쿠리에 묻어 있는 물로 만족해야 했다.


어떤 메시지를 전하려고 했을까?

무언가를 얻으려 해도,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받을 수 없고, 내가 준비된 만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 정말 그렇다. 원하는 건 드럼통인데, 준비한 건 접시나 컵이라면 어떻게 될까? 소쿠리에 비하면 그나마 나은 걸까? 받지 못한 것을 원망하지 말고, 자신이 준비한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살펴야 한다.

이 메시지와 비슷한 글을 만났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를 사랑하는 방법>의 저자, 최병훈 작가님이 인스타에 올리신 글이다. 제목이 ‘그릇 뒤집어 놓기’인데, 시처럼 구성된 글이다. 전문을 옮겨봤다.

비가 오는데

빗물을 받아야 하는데

그릇을 뒤집어 놓으면 어떨까요?

빗물을 받을 수 있을까요?

손을 잡아주려 하는데

손을 밀쳐내면

행복이 들어오려 하는데

귀가 막히고 마음의 문이 닫혀

온 마음으로 밀어내면

행복의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요?

나는 지금

온갖 부정적인 마음이 가득 차

내 마음의 그릇을

뒤집어 놓고 있지 않나요?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받을 수 없다.

빗물이든 손이든 행복이든, 준비되어 있지 않고 밀쳐내고 막고 있으면 받아들일 수 없다. 이 부분은 내가 전하려는 메시지와 같다. 하지만 다른 부분이 있다. 이 글이 더 깊이 있게 느껴지는 이유인데, 왜 준비가 되어있지 못한지에 관한 이유다. “온갖 부정적인 마음이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 부정적인 마음이 가득 차 있는 상태에서는 그 어떤 것도 받아들이기 어렵다. 그래서 비워 내는 게 중요하다.


어떻게 비워 내야 할까?

그 방법은, 여정연 선생님의 <명상으로 행복한 부자 되기> 강연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 ‘생각하는 나와 분리하는 연습’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부분이었다. 부정적인 생각을 흘려보내는 방법으로, ‘블랙홀 명상’을 소개해 주셨다. 10분 정도 실습도 했다. 뇌에 들어있던 걱정, 불안함 등의 부정적인 생각이, 편안함, 안정감, 행복감, 감사함 등의 좋은 생각으로 바뀌는 체험을 했다. 나뿐만 아니라, 참여한 모두가 그렇게 바뀌었다.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찰 때마다 하면, 매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루틴으로 하려면, 매일 잠들기 전에 하면 좋다.




왜 부정적인 생각을 흘려보내야 할까?

그래야 모든 것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그 이유를 차례로 따라 올라가면 이렇게 설명된다. 부정적인 생각을 흘려보내면, 마음에 힘이 생긴다. 마음에 힘이 생기면, 좋은 에너지를 낸다. 좋은 에너지는, 밝은 사람으로 만든다. 밝은 사람이 되면, 주변에 사람이 따라온다. 사람이 따라오면 부가 따라온다. 사람과 부가 따라오니, 모든 관계가 좋아진다. 이 이야기를 듣고, <명상으로 행복한 부자 되기>라는 제목이 이해가 갔다. “나에 대한 사랑이 차오르면, 타인에 대한 사랑이 차오른다.”라는 말도 같은 맥락으로 들렸다.


비워야 채울 수 있다.

부정적인 생각을 비워 내야 좋은 생각을 채울 수 있다. 나쁜 에너지를 비워야 좋은 에너지로 채울 수 있다. 매일 그렇게 비우고 채워야 한다. 그래야 뇌 회로가 좋은 생각과 에너지로 바뀌고 삶이 바뀐다. 비워야 하는 건 알지만, 어떻게 비워야 할지 몰랐다면 ‘블랙홀 명상’을 추천한다. 매일 저녁 이 명상을 한다면, 좋은 에너지가 차오르고 그로 인해 모든 것이 좋아질 수 있다고 믿는다. 좋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참 좋다. 지금 어떤 사람들과 함께 지내는가? 원하는 사람들인가? 아니면 피하고 싶은 사람들인가? 후자라면, 만나는 사람 그리고 함께 하는 사람을 바꿔야 한다. 그래야 좋은 에너지로 채울 수 있고, 원하는 삶의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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