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그녀가 웃었고
달달하게 이야기하며
나를 설레게 바라보았지만
웃던 그녀의 미소도
달게 속삭이던 그 입술도
나를 바라보던 그녀의 눈동자도
다른 하루에 흩어져버렸다
다만 남은 건
그 흩어진 것들에도
두근거림이어라
나는 그 두근거림을
사랑했다
글을 쓰고 방송을 만들고 있다. 아홉수마다 책을 한 권씩 내겠다는 말을 뿌리다가, 정말 책이 나오게 되고 말았다. 첫번째 아홉수는 스물 아홉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