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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 AI 시대, 데이터를 읽는 자, 미래를 움직인다

AI 시대, 세상의 흐름을 읽는 힘은 데이터에서 시작된다

by 소망안고 단심

숫자를 통해 통계를 내고,

통계를 통해 조직의 문제점과 그 원인을 찾아내고

대책안을 마련하는 일을 저자는 매우 좋아한다

“아, 이거였구나!” 하고 깨달을 때 느껴지는 짜릿함.


저자는 그런 순간에서 성취감과 행복감을 느낀다.

그래서인지 그런 일을 하는 순간은 집중이 잘 되고,

원인을 찾는 그 과정에서 희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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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런 일이 ‘데이터 분석’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그 일을 하는 사람이 ‘데이터 분석가’라는 직업을 가진다는 사실은

얼마 전에서야 알게 되었다.


그리고

최근, AI 시대에 살아남는 직업 중 하나가

바로 이런 데이터 관련 직업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이 글은 저자가 전문가라서 쓰는 글이 아니다.

AI 시대에 도태되지 않고 싶은 마음으로,

하나씩 공부하며 기록하고,

그 과정을 독자들과 나누기 위해 쓰는 글이다.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너그럽게 이해해 주길,

그리고 함께 지혜를 나눌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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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란 무엇인가

데이터(data)는 사실과 관찰의 기록이다.

숫자, 문자, 이미지, 영상, 소리까지 모두 데이터다.

이 데이터는 그 자체로는 그냥 기록에 불과하다.


하지만 분석과 해석을 거치면

현재 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고

문제의 원인을 찾을 수 있으며

미래를 예측하고 위험을 최소화할 수도 있다.


그래서 데이터는 AI 시대의 새로운 연료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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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관련 직업들

AI 시대에는 데이터 관련 직무가 매우 다양하다.


� 데이터 분석가 (Data Analyst)

“데이터가 말해주는 이야기”를 찾아내고,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사람.


� 데이터 엔지니어 (Data Engineer)

깨끗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수집·저장·전달하는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사람.


�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 ML 엔지니어

데이터로 미래를 예측하고, 추천 시스템이나 자동화 모델을 만드는 사람.


� 데이터 거버넌스 & 품질 관리자

데이터의 정확성·보안·규제 준수를 책임지는 사람.


� BI(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분석가

경영진이 이해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누구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


� 데이터 전략 & 컨설턴트

조직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문화와 전략을 설계하고 변화 관리까지 이끄는 사람.




그중에서 오늘은 데이터 분석가와 데이터 엔지니어

왜 AI 시대에도 살아남는 직업인지 살펴보자.


데이터 분석가, 숫자 뒤의 탐정

데이터 분석가는 단순히 엑셀을 잘 다루는 사람이 아니다.

여러 시스템과 DB에서 데이터를 모으고

깨끗하게 정리해 분석하기 좋은 상태로 만든다.


패턴과 이상치를 찾고, 그래프·차트로 시각화한다.

이 과정이 바로 통계의 시작이다.


평균, 상관관계, 분포를 확인하고, 거기서 인사이트를 뽑아낸다.


인사이트를 뽑는다’는 건

단순히 숫자를 보여주는 게 아니라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다.


현황을 파악하고,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까지 제안하는 것.

그래서 데이터 분석가는

숫자 뒤에 숨은 이야기를 읽어내는 탐정과 같다.


논리적 사고력, 문제 정의 능력,

그리고 숫자를 사람들에게 이해시킬 수 있는 스토리텔링 능력이 필요하다.


AI가 자동으로 분석을 해주는 시대이지만,

문제를 정의하고, 결과를 해석하고,

책임지는 일은 여전히 사람의 몫이다.


즉, 데이터 분석가는

AI와 경쟁하는 사람이 아니라 AI와 협력해 더 큰 가치를 만드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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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엔지니어링, AI의 혈관

데이터 엔지니어링은 데이터를 저장·이동·관리하는 인프라를 만드는 일이다.


데이터가 자동으로 모이고, 빠르게 전달되고,

필요할 때 언제든 꺼내 쓸 수 있도록 길을 닦는 사람들이다.


AI의 생명은 데이터다.

AI는 스스로 경험하지 못한다.


우리가 데이터를 먹여야만 학습하고 똑똑해진다.

데이터 엔지니어가 없으면

AI는 굶어 죽는다.


데이터가 부족하면 AI는 무능해지고,

데이터가 엉망이면 AI는 엉터리 답을 내놓는다.


그래서 데이터 엔지니어는

AI의 숨은 심장, AI의 혈관 같은 존재다.



결론: 데이터를 다루는 사람이 미래를 이끈다

AI 시대는 결국 데이터의 시대다.

AI는 데이터를 먹고 자라지만,

그 데이터를 모으고, 정제하고, 해석하고,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지고, 실행 가능한 답으로 바꾸는 건

여전히 인간의 역할이다.


데이터 분석가,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데이터 전략가…

이들은 AI가 제시한 결과를 맹목적으로 따르지 않는다.


왜?”라는 질문을 던지고 “어떻게?”라는 답을 찾아내는 사람들이다.


AI가 아무리 똑똑해도

어떤 데이터를 써야 하는지,

어떤 방향으로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

결정과 책임은 결국 사람의 몫이다.


그래서 AI 시대에 살아남는 데이터 직종은

단순히 숫자를 다루는 사람이 아니라

데이터로 세상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사람과 조직을 움직이게 만드는 의미 창조자들이다.


결국 AI 시대에 살아남는 힘 = 데이터를 다루는 힘이다.

데이터를 읽고, 이야기하고,

그걸로 변화를 만드는 사람이

앞으로의 시대를 이끌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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