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공간, 다른 기준

공정한 평가

by 박세환

집 앞 사거리 횡단보도

그곳은 동시에 모든 신호등이 녹색으로 바뀌는 곳이다.

그런데 길을 건너다 희한한 광경을 보았다.

신호등에 남은 시간이 다른 것이다.


저게 1개 차이라서 다행이지 만약 시간이 지날수록 격차가 점점 벌어지는 것이면 큰일이 생길지도 모른다.

한쪽은 빨간불인데 한쪽은 녹색불, 갑자기 볼링이 생각난다.

사람이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차가 달려오는 상황

아마 보행자뿐만 아니라 운전자도 당황스럽기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특히 어두운 밤이라면.




살다 보면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평가를 받는 경우가 발생한다.

평가를 받을 때 그 기준이 명확한 경우도 있지만 매우 주관적일 때도 있다.

가량 심사관과 친하다던지, 아니면 평가와 무관한 다른 어떤 것이 심사관 눈에 찍혔던지.


사람들은 얘기한다.

공평한 기준 속에서 심사받고 싶다고.

그래서 요즘 코로나로 인한 언텍트 시대에 AI 면접이 각광을 받는다고 한다.

사람보다 더 객관적으로 평가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진짜 공평하다면 내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

솔직히 모르겠다. 그래도 노력하면 잘 받을 가능성이 커지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져도 행복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