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돌이를 부탁해!!

이웃을 사랑하라

by 박세환

추운 오후, 유리 건물 밖에 붉은 곰이 서있다.

저 안으로 들어가고 싶은지 창문 안을 뚫어져라 쳐다본다.

혹시 몸이 빨개진 이유가 찬바람 속에서 밖에 오래 있어 그런 것은 아닐까.

이제 곧 겨울이 다가오는데 노숙자 분들이 생각난다.


성경에는 네 이웃을 사랑하라고 쓰여있다.

그런데 이웃에 대한 범위가 참 방대하다.

내 가족, 친구, 주변인뿐만이 아니라 내가 잘 모르는 사람까지 이웃이다.

길을 가다 마주친 모르는 사람에게까지 사랑을 베풀 수 있을까.

돈을 조금 드릴수는 있겠지만 마음을 드리는 일은 참 어려운 일인 것 같다.

나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은 없느니라

[마가복음 12: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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