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가 잠을 못 자고 있어요.
이리 뒤척, 저리 뒤척
아빠는 송이에게 다가와 말했어요.
"송이야, 잠이 안 와? 빨리 자야 내일 유치원 가는데."
송이는 아빠를 바라보며 말했어요.
"아빠, 잠이 오지 않아. 아직 잠택배가 안 왔나 봐."
송이의 대답에 아빠는 의아한 듯한 표정으로 말했어요.
"잠택배가 뭐야?"
송이는 자랑스럽게 으쓱대며 대답했어요.
"아빤 그것도 몰라? 잠이 배달 오는 거."
송이의 대답에 아빠는 웃음이 터졌어요.
'택배를 얼마나 많이 시켰으면 애가 저런 말을 한담.'
아빠는 송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어요.
"잠택배 오늘은 쉰 대. 빨리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