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가을철 은행나무 열매 미리 수거…악취 해소

진동수확기 활용 1,150주 조기 채취...추석 전후로 시민 쾌적 환경

by 전라도뉴스 안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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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가 시민 불편 해소와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은행나무 열매 조기 채취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은행나무는 가로수로서 공해 차단과 그늘 제공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매년 가을 암나무에서 떨어지는 열매는 특유의 냄새와 미끄럼, 통행 방해 등으로 시민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시는 열매가 완전히 떨어지기 전, 진동수확기를 활용해 미리 수거하는 방식으로 올해 총 21개 노선, 암나무 1,150주를 대상으로 조기 채취를 진행한다. 사업 구간은 4개 권역으로 나누어 단계별로 시행되며, 추석 연휴 전 1차 채취를 완료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이후 2차 채취를 통해 보행 환경을 지속적으로 쾌적하게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수거한 은행열매는 단순 폐기하지 않고 건조·포장 과정을 거쳐 관내 취약계층과 노인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 환경 정비를 넘어 지역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은행나무 열매 조기 채취 사업은 악취와 보행 불편을 줄이는 동시에, 수확한 열매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녹지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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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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