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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na Oct 30. 2022

어느 날 갑자기 종달리

19 시월 둘째 주

노티드로 시작하는 한 주-

항상 잘 먹었지만, 유난히 먹을 복 터졌던 시간들-

내년에 공사 들어간다고 해서 조금 쉴 수 있을까, 기대했는데 일정이 자꾸 밀린다. 제대로 공지도 안 해주고 조금씩 불만이 쌓이는 중,, J에겐 힘든 일이다-

그래도 분명 나아지는 것들이 있다. 그래서 버틴다-

뭐 이런 풍경도 버티는 데 한 몫하지-

하루는 물청소 해치우고 배우 숙소에서 치킨 뜯으며 환승 연애 다 같이 과몰입 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어-

또 하루는 오빠가 취재차 동쪽 들렀다가 종달리 와줘서 쉬는 시간에 잠깐 데이트(라고 쓰고 폭풍 불만 털어놓기 ㅋㅋㅋㅋㅋ 오빠 고마워 ㅠㅠ) 하면서 사진 찍기-

힘이 들 땐 홍삼을 먹는다, 파이팅-

고객 후기 보다가 찾아낸 귀한(?) 내 사진 ㅋㅋㅋㅋㅋ 저 시간에 가리가 또 무슨 말을 할까, 기대됨-

이모들 매주 한 번 이렇게 갈치를 직접 손질하시는데 너무 고생이다 ㅠㅠㅠㅠ 정말 우리 열심히 준비한다구-

그나저나 해가 많이 짧아져서 퇴근할 땐 이미 깜깜한 종달리,,, 밤 운전 이제 하나도 안 무섭다. 좋은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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