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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na Dec 13. 2022

어느 날 갑자기 종달리

24 십일월 마지막 주

뿔소라 구출로 시작하는 한 주-

뿔소라 꼬지용 대나무 꼬지인데 재고가 떨어져서 주문하려고 사진 찍어둠 ㅋㅋ 이렇게 재고 관리도 내 몫이다-

겨울 들어 맑은 날이 거의 없고 항상 이렇게 구름 가득, 그래도 아직 덜 추웠던 11월 말이었다. 우도를 코앞에 두고 갈 시간이 없는 바쁜 나날들-

점심에 고기국수 만들어 먹었는데 진심 저번에 사 먹었던 맛집보다 훨씬 맛있었다-!

점심시간에 배우들이랑 커피 마시러 가는 길~ 귀여운 동물 친구들도 만나고-

때 이른 산타 할아버지도 만났다. 우리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야 하는데... 공간 관리도 내 몫이다-

케이크는 서비스로 받았고, 밀크티도 맛있었다-

그나저나 얼마나 잘 먹고 사냐면 이렇게 싱싱한 오징어가 있는데 배불러서 못 먹을 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후-

즐거웠던 월드컵 시즌이었다-

수요일 출근했는데 밖에 내동댕이 쳐져있던 고사리 씨.. 미안해.... 식물 키우는 건 젬병이라 짐같이 느껴진다-

연말 선물 준비를 위해 수백 장의 질문지를 분류함, 정말 한 해가 다 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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