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 마이 벌스데이
올해 유독 하고 싶었던 게 많았던 나는 1월부터 5월까지 매달 10만 원씩 생일 적금을 모았다. 여기에 가족들의 용돈을 더해 단 한 번뿐인 내 서른 살 생일을 (셀프)축하했다.
시현하다 증명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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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뷔통 커스텀 백
비비안 웨스트우드 목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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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생일이 뭐 대수라고 이렇게까지 유난떠나, 싶겠지만 나에겐 중요한 날이었다.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게 보내고 싶었고 나를 위한 시간들로 꽉 채운 기억과 추억으로 남아있다.
"내년엔 어떤 서른한 살을 보내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