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홍보] CES에서 성공하는 홍보 방법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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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이 CES 등의 해외 유명 박람회에 참여하는 이유는 해외 잠재 바이어를 만나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 계약을 맺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 언론에 회사와 제품을 소개하고 기사화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 때문인데요. 스타트업이 진출하고자 하는 나라의 미디어에 회사와 제품이 소개되면, 그 나라에서 제품의 인지도가 향상되고 제품에 대한 문의를 유도할 수 있는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납니다.
저도 과거 3번 CES 참여해서 CNN, Tech Crunch, Engadeget 등의 미국 유수의 매체에 제품 소개를 했었는데요. CES에 참여할 어떻게 홍보를 하면 해외 매체에 잘 소개 될 수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CES란 무엇인가?
CE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자 가전 전시회(Consumer Electronics Show, 줄여서 CES)입니다. CES에는 약 4,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250개의 콘퍼런스 세션이 열리고, 약 160여개국에서 175,000여 명 이상이 참석합니다.
일상생활과 밀접한 소비자 가전제품은 물론 혁신 기술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권위 있는 행사이고요. 최근에는 자율 주행 자동차, 드론, 5G LTE, 인공지능 등 4차 산업 혁명 기술과 관련한 제품 전시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CES에서 성공하는 홍보 방법 3가지
1. CES 미디어 이벤트 참여
1월에 개최하는 CES 본 행사에 앞서, CES 언베일드Unveiled라는 미디어 이벤트가 몇 달 전부터 파리, 뉴욕, 암스테르담, 라스베이거스 등에서 열립니다. 만약 유럽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면 언베일드 파리, 암스테르담 등에 참여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지요.
CES 언베일드 라스베이거스는 CES 전시회 시작 이틀 전에 진행하고, 약 3시간 30분 밖에 안 되는 짧은 행사지만 전세계에서 약 1,500여 명의 기자들이 오기 때문에,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한국에서 홍보 활동을 하면 외신 기자를 만나기 쉽지 않은데 CES 미디어 이벤트를 통해 직접 해외 기자들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기자가 제품에 관심을 가지면 현장에서 바로 인터뷰하고 기사화가 되기 때문에 해외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는 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2. CES 등록 미디어에 이메일 발송
행사 시작 한달 전인 12월이 되면 CES에서 행사에 참여하는 기자리스트를 부스 참여자들에게 공개합니다. 이 부분은 개인 정보 방침에 따라 향후 공개되지 않을 수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공개된 미디어 리스트에서 기본적으로 유명 매체를 포함해, 우리 회사와 관련된 매체 카테고리를 선택해 기자들에게 회사 소개, 제품을 소개하는 이메일을 보내고 관심을 끕니다 또한 기자들에게 부스 위치를 알려주며 부스 방문을 제안하고 미팅 스케줄을 잡을 수 있습니다. 이런 방법을 통해 CNN과의 인터뷰가 성사됐습니다.
3. CES 혁신상 신청
CES 혁신상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주최하며 매년 8월정도에 신청을 받아 뛰어난 공학 기술과 디자인을 가진 소비자 제품을 선정해 수상하는 상입니다. 3D 프린팅, 접근성, 컴퓨터 하드웨어 및 부품, 드론, 로봇, 피트니스 및 스포츠, 게임 등 총 28개의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이 상을 받으면 우리 회사 제품이 기술력을 인정받는 것 뿐만 아니라, 국내, 해외 언론에 제품을 소개할 때 더 많은 관심을 가지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상을 받은 그 자체로 보도자료를 작성하고 기사화를 할 수 있습니다. 매년 8월에 오픈되니 꼭 신청해보세요
‘스타트업 PR’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이 궁금하시다면?
CES 2018에서 본 신기한 테크 제품 소개 https://brunch.co.kr/@annachoi/103
CES 2017 스타트업, 성공적 CES를 위한 준비 그리고 성과 https://brunch.co.kr/@annachoi/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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