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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슨 Dec 01. 2021

어쩌다 짧은 나의 특별한 영화 감상문 26

영화 머니백, PMC:더 벙커, 베를린, 골든 슬럼버

[영화 머니백]

 어떤 누가 보더라도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소재는 돈가방’이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돈가방이 영화가 절반 정도 진행이  다음에 등장한다. 처음부터 돈가방에 포커스를 맞춰도 모자랄 판에 다른 거에 집중하느라 영화가 정신없이 바쁘다. 무한도전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가 괜히 아직까지도 레전드로 불리는 데는  이유가 있는 법이다. 


[영화 PMC:더 벙커]

마치 할리우드 첩보 액션 영화처럼 시작을 했지만 알고 봤더니 결국 작품의 주인공은 결론적으로 무너진 벙커 안에서 영상통화만  것이 되어버린 셈이니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용두사미’가 아닐까?


[영화 베를린]

냉전시대 스파이들이 가장 많이 활동한, 스파이물의 상징과도 같은 곳에서 완벽한 액션, 지루할 틈을 쉽게 보여주지 않는 전개 방식은 류승완 감독의 액션 영화는 믿고 봐도 된다는 것을 증명하는데 충분했다.  


[영화 골든 슬럼버]

영화의 초반 부분을 제외하고는  영화의 모든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그중에서도 왜’가 생략되어있는 악역의 모든 행동들은 아쉽고 마음에 들지 않는 수준을 넘어서 분노를 일으킨다. 영화의 제목이 비틀즈의  노래 제목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는   영화의 유일한 유익한 점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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