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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남았지만 23년 결산 및 24년도 바램

by 이문연

매년 결산을 하는데

딱히 좋아지는 거 같지가 않아서

2019년 결산부터 쭉 봤는데

그래도 뭔가 조금씩조금씩 발전이 있는 거 같기도…


23년 결산


1) 작심삶글 4주 수업에서 파생된 2가지

- 온라인 개인 피드백 글쓰기 코칭

- 초심자 중년 여성 대상 복지관 7개월 수업


=> 24년도에도 글쓰기 수업이랑 개인 코칭은 꾸준히 하고 싶다.


2) 전자책 <기본의 멋> => 교보pod 종이책으로 재출간

교보pod 한 번 해보니까 방법을 알겠어서 출간하고 싶은 콘텐츠 있으면 이제 교보로 내면 됨.

출판사 투고 너무 힘들다. ㅡㅡ;;

창의한글 & 독서토론 노트도 pod로 제작, 출간.

자꾸 노트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디자인 똥손이긴 한데

노트도 책처럼 계속 제작할 예정.

이것도 꾸준히 하다보면 인생에 뭔가 되어주겠지.


3) 선순환 옷습관 연구소 카페가 죽어가고 있음

교육이랑 코칭을 하고 싶어도 나를 찾는 사람이 없으니

(그렇다고 내가 바뀔 생각도 없음)

고민이 많다. 이렇게 가라앉을 것이냐.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 뭘 해야할지 전혀 감이 없다.


24년 계획


1) 23년도 12월동안 스타일맵 워크북 작업하기

이게 스타일맵 작업은 하기 싫고(자꾸 미룸)

다른 노트만 자꾸 만들려고 하는 습성를 바꿔야 함.

1월에는 스타일맵 워크북 출간하기


2) 스타일 약국 유튜브 시작하기

기존에 유튜브에 올린 콘텐츠는 모두 비공개로 돌렸다.

그게 브랜딩에 크게 도움이 되는 거 같지도 않고.

앞으로 할거면 하나를 만들더라도 제대로 만들어 올려야할 듯.

방식은 짜놨는데 역시 시작하기까지가…


3) 오마이뉴스 연재글 모아서 종이책 내기

아미가 출판사에서 전자책 & 종이책으로 낼 듯


4) 패션 꼰대 pod 출판

이거 50꼭지 모아서 출간하려고 하는데 반 썼다.

나머지 쓸 기운이 안난다. 사실 나한테는 기운보다

써야하는 상황에 나를 밀어넣으면 쓰는데 그게 없네.

상/하 로 나눠서 낼까 생각도 했는데

그랬다가 (하)만 실종될까봐. ㅡㅡ;;; 여튼 고민 중.


24년 바람


5) 유료 연재

옷 관련으로 고정 연재 하나 하고 싶다.

나란 인간은 수주받은 일을 할때 커리어적으로 성장을 하는 듯;;

정말 나무늘보같은 인간이다. 테크니컬리 이불늘보지만.


6) 고정 게스트

라디오 게스트 하고 싶다.

성향이 누군가와 협업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으니

고독한 섬처럼 파급력이 미비하다.

물론 나서는 거 좋아하지 않는 성향도 한 몫.

하지만 친구 왈, 라디오에 출연했을 때 의외?로

(스스로도 눌변이라 생각함) 말도 잘한다고 하여

고정적으로 목소리만 나오는 매체라면,

옷고민에 대해 15분 정도 짧게 상담해주는 그런 코너면

참 좋을 것 같다.


7) 카페 2가지 프로그램 활성화

<퍼스널 스타일맵 수업>이랑 <4계절 옷장코디 경영>

낭비 줄이고 맵시 살리는 옷생활을 알리고 싶은데

요즘에는 이런 관심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

소비 심리 위축때문인지, 남 상관 안하고 자유롭게 입는 문화가 강조되어서 그런지

10기, 20기 꾸준히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부럽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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