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코치의 하루 #250 난 확실히 효율중심적인 듯

by 이문연

이거시 나의 패턴인 것 같은데.

효율중심적이기 때문에 혼자 하는 거 좋아하고
효율중심적이기 때문에 손 많이 가는 거 싫어하고
효율중심적이기 때문에 조금만 귀찮아지면 싫어진다.

이거시 나의 패턴이자 문제라면 문제......

얼마전 유튜브에서 이말년 웹툰 작가가
처음 네이버에 연재할 때
자기는 색칠 안 할 거라고.
(색칠 하고, 안하고 들어가는 노동력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아니까)
그러더니 10만원을 깎았더랬다.

그런데 그 때 한 결정으로 지금까지 색칠없이 웹툰을 그리고 있다고. ㅎㅎㅎ

표현 방식보다는 그 콘텐츠가 무엇을 담고 있느냐가 중요했겠지.
콘텐츠가 재미있으니까, 사람을 부르는 힘이 있으니까
포장지가 좀 허술해도, 표현 방식이 기존과는 좀 달라도 그게 어느 순간 개성(작가의 아이덴티티)이 된 것이다.

결국 핵심은 콘텐츠.
이말년 작가가 될 수는 없겠지만
결국 중요한 건 그릇 안에 담긴 것이라는 것.

손님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그릇도 중요하지만
어차피 그릇에 신경쓰지 못할 거라면 음식에 집중할 것.


* 벗뜨 스타일 코치와 협업을 원하는 분들은 언제든 연락주세요. 협업을 싫어하진 않습니다. 데헷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스타일 코치의 하루 #249 용기를 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