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의 가을

선문대학교 캠퍼스에서..

by 최명진

부모교육이 있어 이른 아침 집을 나섰지.

곳곳이 단풍잔치인뎨 스치기만 하는 아쉬움...

생각보다 일찍 도착한 여유로

인근의 선문대학교 캠퍼스를 산책할 기회가 생겼다.

강의를 듣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사람들 틈에서

가을을 낚는 여유~♡♡♡


맞은편 모과나무에는 아직 익지 않은 모과가...

아래론 만류인력의 법칙을 실행한 모과가.. .

그 향이 그리워 만나러 갔다.

썩어감도 나이톄를 만드는가..

고운 모과에 지는 나이테 문양에 잠시 멈춤..

먼지가 뽀얗게 쌓인 벤치엔 앉지도 못하고

어우러진 풍경이 예뻐 담는다.

누군가의 자전거는 멋진 풍경을 만들었다.

노오란 단풍 아래 놓인 자전거는

가는 가을이 아쉬워 낚는 내겐 선물이었다.

게다가 붉은 단풍이 주는 타는 목마름~~

잠시의 산책은 행복 그 자체.

바빠서 가을을 만나지 못했다고 말하지 말자.

소소한 산책 안에서도 가을은 나를 기다려 주나니...

안녕~~~가을이여..




오늘이 입동이라네...

시간의 순리에 잠시 지난 시간을 더듬어 본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