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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쓰이지 않은 쉬운 시
청춘의 여운
by
글셩글셩
Jun 30. 2020
우리의 청춘은
붉은 해처럼 타올라
뜨겁고 점점 뜨겁고
우리의 사랑은
빨간 봉숭아 꽃을 빻듯
붉고 점점 붉고
행복은
뜨겁고 붉은 곳에서
함께 긴 호흡으로
서로 안고 갈 것이었는데
붉은 해는 꺼지고
빨간 장미잎 물이 뚝뚝 떨어져
연하게 스민 노을처럼
청춘의 행복은
은은하게 남아
마음 뒤켠에서
속삭인다네
심장 한쪽이
지금도
불그스름 부풀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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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행복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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