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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NIZ Dec 17. 2019

시냇물 따라

바라본다

자유로히

흐르는

겨울 

시냇물 따라

곱게

여울진

추억

띄워 요.


햇살 가득

머금은

시린

물살을 타고

파란

절의

모습들이

멀어지네요.


다정스런

물소리,

내님

웃는 것 같아

뭉근

구름

멀끄러미

바라봅니다.

20191207095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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