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한 걱정이
다른 걱정을 찾을 때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한다.
외로워진 걱정이
그리움을 부를 때
걱정은 보고픈 마음이 된다.
지쳐버린 걱정이
기다림으로 변할 때
아팠던 마음은 용서가 된다.
언제나 걱정은
피하지 못하는 나의 몫이지만,
또 다른 모습의 내 사랑이다.
걱정이 마음의 호수를 채울 때
사랑은 호수를 비추는 달빛이 된다.
달과 호수가 하나 된 순간,
괜한 걱정은 미소를 찾고
나는 다시 내가 된다.
그리고
저 멀리
사랑의 바다가 보인다.
George Winston - Thanksgiving
201906110934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