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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NIZ Oct 18. 2019

장미빛 순간 2019

작사 / tribute to La Vie En Rose

그 눈길이 마주칠까

시선을 떨구던 

10시 15분에도,


내 마음이 보일까

뛰는 심장을 숨기던 

11시 19분에도,


난 장빛 순간을 보았어요.



내게

가벼운 한 마디,

특별한 의미가 되던 

2시 7분에도,


갈망도 아픔도 사라지고

행복이 그 자리를 차지하던 

3시에도,


 빛 순간 보어요.



그리고


입술 위

사라진 미소가

안타까웠던 그 오후 7시에도,


등 아래 홀로이 

집으로 가던 9시 반에도


내겐  보어요.


가슴속 피어오른

송이 장미빛

20191018103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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