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때때
아침을
맞이하며
겨울의 아침이
반가운
이유는
코속에 그득하게
삶을 깨우는
청량한 차가움이
생기를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누군가에게
너무 깊은 추위나
너무 과한 한기나
너무 지치는 한파로
다가서지 않기를
일상을 깨우는
기분좋은 리듬의
겨울 아침이 되기를
육아와 아빠 그리고 남편 놓칠수 없는 단어들을 쓰는 사람입니다. 써내려간 글로 살아가길 원하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글로 담아내길 원하는 작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