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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상민 Apr 15. 2023

드립백커피 추천 acou_coffee

<드립백 커피의 신세계>



커피도 나도 우린 서로 좋아한다.  비가 올땐 비오는 대로, 날이 맑을 땐 맑은 대로, 우울 할땐 우울한 대로...



커피는 좋은 친구가 되어준다.


그래서 우리집에는 핸드드립, 드립백, 캡슐, 인스턴트, 콜드브루까지 준비되어있다.



다양한 커피를 경험하는 즐거움은 내게 늘 새로운 시간과 향을 제공한다.



그가운데 오늘 택한 것은 바로 드립백 커피를 리셋 시켜준 어쿠커피의 드립백커피다.



콜드브루가 아닌 커프 에센스라는 새로운 방식의 커피를 마셨을때 커피의 향과 무게감, 그리고 산미까지 정말 멋지게 구현한 맛이 있기에 기대감은 가득함으로 박스를 뜯었다.



캘리로 성경말씀이 적힌 구절을 천천히 눈으로 살피고 마기도 전에 힘을 얻는다.


이후 드립백을 뜯으니 정말 바로 직전의 로스팅한 향이 코에 가즉하다. 아주 신선한 커피의 향기. 덩달아 콧노래에서 찬양이 흐른다.




이후 서서히 뜨거운 물을 붓는다. 친절한 사장님의 설명대로 먼저 뜸을 들여주고, 이후 85도 된 물로 천천히 붓고 또 붓고를 6번을 했다.




마시기도 전에 향이 코와 얼굴과 손끝에 가득하다. 우선 물을 섞지 않고 살짝 마셔 본다.




“와..... 좋다”



어떤 표현으로 이 맛을 표현할까? 아침에 덜깬 상태에서 나를 깨우고 다시 하루를 응원해주는 맛이라고 할까?




맛있는 커피한잔이 이토록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다니...



이제 살짝 물을 넣었더니 산미가 아주 약간 올라오고 전체적으로는 묵직하면서도 초콜릿을 머금은 맛과 와인의 향도 살짝 감돈다.



마지막으로는 얼음을 넣어 물을 더 붓는다.



나는 가끔 이렇게 커피향 나는 물도 좋아해서 먹기도 하는데... 다음엔 반드시 아이스아메리카노로 마셔 보리라!




내 주위에 얼죽아 3명에게 추천해주리라!!!!



커피한잔의 투자가

아름다운 하루를 시작하게 해주니 고맙고 또

잔잔한 미소가 계속 지어진다.



잘~~ 마셨다!


나에게 드립백 커피의 신세계로 이끈 @acou_coffee

감사합니다


#acou_coffee #커피추천  #드립백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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