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에 만들고 싶은 근육은 무엇인가요
건강한 팀을 만들고 싶은 팀장님에게
근육은 우리 몸을 움직이는 동력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움직일 수 있는 모든 것은 근육 덕분입니다.
근육량이 많을수록 일상생활이 편해지고, 자신감도 올라갑니다.
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자연 감소하게 되는데, 근육량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조금씩이라도 근력운동이 필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이나 식단을 관리하고, 충분히 휴식을 하면서 근육량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근육은 인간 생존을 위해 꼭 있어야 하는 것이며, 관심과 노력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관심과 노력이 없으면 근육량이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매일 관리하지 않아도 근육이 관리된다는 것은 생존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건강하게 생존하기 위해 꼭 필요한 근육을 우리 팀에 만든다면 어떤 근육을 만들고 싶으신가요?
제일 처음 생각한 근육은 '목표를 달성하는 근육'입니다.
만들 수 있을까요?
목표를 너무 높게 세워서 근육이 끊어지거나 목표를 너무 낮게 세워서 달성의 의미가 약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목표를 달성한다는 것은 나의 순수 노력으로만 가능한 게 아닙니다. 고객도 연결되어 있을 테니 노력의 범위를 벗어나겠네요.
내 몸의 근육을 만드는데, 무게를 너무 높게 치거나 낮게 치거나 트레이너만 쳐다본다고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목표를 달성하는 근육'은 만들기 힘들 것 같습니다.
내가 노력하고, 우리 구성원들이 노력할 수 있는 근육은 뭐가 있을까요?
친절 근육
친절을 사전에서 찾아보니, '대하는 태도가 매우 정겹고 고분고분함. 또는 그런 태도'라고 합니다. 구성원들이 서로 간에 조금 더 친밀감이 생기고, 서로를 이기고 넘어서야 하는 관계가 아니라면 팀 분위기가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협업 근육
혼자 일하는 세상이 아닙니다. 힘을 합쳐서 새로움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네요. 여기에서 새로움은 합작하여 만드는 결과물의 새로움도 있겠지만, 단위 조직 안에서는 좀 다르게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생산적인 시간을 늘리고, 지식과 지혜가 공유되고, 경험을 논의하면서 한정된 자원을 잘 활용하는 것을 생각해 봅니다. 결국, '우리가 함께 해냈다'는 생각이 공유되는 것을 결과물로 생각해 봅니다.
존중 근육
존중이란 귀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상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죠. 구성원들이 서로를 귀하게 여기면 세대차이, 고경력자 관리 등의 고민은 줄어들지 않을까요? 그냥 개인인 거죠. 서로를 그냥 다른 개인으로 받아들인다면 서로가 이해하기 위해 조금 더 깊이 있는 대화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다움을 생각하라고 합니다. 함께 일하는 파트너와 존중하는 상호작용을 생각해 봅니다.
또, 어떤 근육이 있을까요?
결국 근육을 만들고 관리하는 것은 결과보다 과정이네요.
가족이라는 조직에서 만들고 싶은 근육
내가 소속된 조직에서 만들고 싶은 근육
올해는 어떤 근육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싶은 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