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 전에
참으로 우스운 일입니다.
괴로움에 몸부림치던 지난날들이 어느새 한순간의 추억으로 사라져 버렸다니요.
제게는 허락되지 않는 삶이라 여겨왔습니다. 평온하고 아늑한, 그런 것들 말입니다. 행복이란 마치 사막 한가운데서 오아시스를 찾는 것과 같아서, 땡볕이 내리쬐고 모래바람이나 불어대는 황무지에 덩그러니 놓여진 나는, 그야말로 탈진하기 일보 직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대로 엎어져 이리저리 나뒹굴든, 이곳저곳 헤매다가 쓰러지든, 결국 죽을 목숨이라면 이 한 몸 정처 없이 떠돌다 사라져도 상관없지 않겠습니까? 혹여 이것이 운명의 여신이 내린 형벌이라 할지라도, 저는 끝까지 저항하며 발버둥 치고 싶었습니다. 그녀의 심기를 조금이라도 건드려야 눈 감는 마지막 순간에 억울함을 덜 수 있을 테니까요.
결과적으로 지금의 저는 그때의 괴로움을 더 이상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언젠가 이런 순간이 온다면, 과거의 저처럼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글을 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아마도 그 당시에는 누군가를 위로하는 글을 쓴다는 것이 곧 자기혐오의 굴레로부터 완전한 해방을 의미한다고 믿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저는 당신의 길잡이로서, 당신의 내면에 숨겨진 자기사랑을 찾는 여정을 함께 하고자 합니다. 내 안의 고통이 어디에서 비롯되었고, 왜 존재하는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치유하는지에 대해 궁금해 본 적이 있으신지요?
이 글을 통해, 당신은 무의식 안에 깊이 뿌리내린 자기혐오와 트라우마, 그 외의 수많은 상처들을 마주 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새롭게 창조되는 치유의 시간을 지나, 현재의 고통스러운 삶으로부터 자유로워지시길 바랍니다.
치유의 샘을 찾아서. 당신의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
0. 프롤로그
1. 숨은 나를 찾아서
2. 어둠 속, 등불 하나
3. 치유의 빛
본 글은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에서는 무의식을 탐색하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이 과정은 저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풀어가고자 합니다.
2부에서는 심리학, 뇌과학, 신경생리학 등 다양한 학문의 이론을 설명합니다.
자신의 심리적 증상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고, 올바른 치유법으로 나아가기 위함입니다.
3부에서는 본격적인 자가치유 기법을 제시합니다.
일상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효과가 빠른 방법만을 도출하였습니다.
무의식은 개인의 일생을 좌우할 만큼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문제를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찾으려 합니다. 진정한 변화란 자신으로부터 오는 것이며, 내가 변할 때 비로소 외부환경이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이 글이 당신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지속적으로 글을 다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