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댑테이션을 보면 그런 대사가 나온다.
쌍동이형이 죽어가는 동생을 보면서
"네가 좋아한다고 고백했던 그 여자,
사실은 너 가고 난 뒤에 바로 네 흉을 보더라."
어쩌면 형은 그런 모습에 충격을 받고
사랑에 자신없는 사람이 되었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동생이 하는 말.
"나도 알고 있었어.
하지만, 사랑은 내꺼야.
내 사랑은 아무도 가져갈 수 없어.
사랑하는 동안은 행복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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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면서
그래서 단지 그 이유만으로도 고맙고 소중한 사람이 있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