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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liss Dec 28. 2020

욱하지말자

당신의 습관  좋은 습관과 고치고 싶은 습관을 이야기해주세요.


저의 좋은 습관은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고, 하루  30분이라도 운동을 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휴일, 방학에 상관없이 매일 규칙적으로 일어나고 늦잠을  적은 몸이 아플  빼고 없었던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 커피  잔과 함께 책을 읽어요. 학생이었을 때는 이전 수업에서 배웠던 것을 다시 훑어보고   배울 내용을 한번 읽어봤죠. 이전에 배웠던 것을 기억하고 듣는 수업은 잊어버리고 듣는 수업이랑 천차만별이라고 생각해요. 결국 공부는 이해와 반복인데 짧은 시간이라도 이렇게 습관을 들이면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도  기억할  있거든요.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에는 신문을 읽거나 일과 관련된 자료를 읽거나 마음을 다잡는데 도움을 주는 책들을 읽어요.  10분이라도 매일 하다 보면 하루가 이틀이 되고, 이틀이 한달이 되고, 한달이 일년이 돼요.  습관으로  성과가 나는 것은 아니지만, 이것을 하지 않았을 때와 비교하면  많은 벽돌로 기반을 단단히 다잡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합니다. 내가 쌓고 있는 것이 모래성이 아닌  같거든요. 그리고 일과를 마치면  운동을 해요. 처음에는 체중조절을 위해 시작했는데 이제는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이 몸을 무겁고 불편하게 만드는  같아 매일 짧게라도 움직여요. 유투브를 보며 홈트를 하거나 동네 한바퀴를 달리거나 휴일에는 산에 자주 올라가죠. 요즘 같이 외출이 어려운 때는 아파트 계단이라도   오르면서 운동을 빼먹지 않으려고 해요.
고치고 싶은 습관은 성질이 급하고 성격이  예민한 편이라 ‘ 종종 한다는 점이에요. 기다리지 못하고 , 느긋하지 못하고 , 뭐든 빨리 빨리 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답답함이 폭발해버리는 습관은  버려야 겠어요. 성향이겠거니 했는데 반복되다보니 습관이  거죠. 사실 빨리 가고, 빨리 한다고 해도 결과물이 좋거나 빠른 것은 아니더라구요. 내년에는  느긋하게, 한두박자  고르는 여유를 가지려고 노력해야 겠어요. 내년 목표가 하나  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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