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아름답다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ARIN Jan 17. 2018

청춘은 사계절이다.

마냥 힘들겠는가...

청춘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이다.


누구에게나 주어지고 언제나 변화의 새로움과 그 새로움에 대한 기대로 가득하다.

주어진 조건에 따라 제각각의 청춘의 조각들이 다르다. 하지만 지금 힘들고 막막하다고 쳐져 있을 필요는 없다. 청춘은 항상 돌고 돌아 다시 내 앞으로 돌아온다.

살아있는 한 청춘은 내 곁에 있다.


아마도 현재를 즐기지 못하는 건 과거의 후회나 미련과 해답 없는 미래의 두려움 때문일 것이다.그렇다고 쉽게 현재가 바뀌지도 변하지는 않는다. 지금 아니면 안될것도 없다.

나이에 상관없이 빛나고 행복이라 느낄 때가 청춘의 시간이라 생각이 든다.


계절처럼 그 시기를 잘 맞춰서 즐기지 못하면 다시 그 계절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처럼 지금 불행이  영원하지도 않다.

봄이 지나면 여름이 올것이고 여름도 힘들었다면 가을을 기대하면 되니까.

추운 겨울이면 새로운 봄이 올걸 알기에 이겨내면 된다.

계속 춥기만 한 겨울이진 않더라는 거다.

추운 겨울보단 포근하고 낭만스런 따뜻한 겨울이 되기도 하니까...


청춘도 그러하다.

지금 이 시기에 내가 하고 싶은 일, 가장 빛날 만한 일을 하는 게 청춘이며, 그 시기를 놓치는 순간 다시 올 청춘을 대비해 기다리고, 가꾸는 것이라고.


나에겐 오늘도 여전히 청춘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유일한 내편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