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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도경 Jul 12. 2017

스포츠 유전자-탁월한 운동 능력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1만 시간의 법칙은 틀렸다.

 


한때 널리 퍼졌던 '1만 시간의 법칙'의 잘못된 점과 아울러 '특히' 스포츠 분야에서 자질과 환경의 요인이 함께 어느 만큼 중요한가에 대해 말해주는 책.

 결론으로 요약하면 재능(자질)과 환경이 다 중요....라는 데 내가 보기엔 재능이 생각보다도 훨씬 더 중요도가 높은 듯.


[주요 문구]


59p

 운동선수들마다 같은 수준에 이르는 데 걸리는 시간이 엄청나게 다르며, 엘리트 선수들은 최고 수준에 도달하는 데 1만 시간까지 걸리는 일이 거의 없다.


64p

 과학자들은 연습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차원을 넘어서, 연습이 정확히 얼마나 중요한지를 파악하는 어려운 과제를 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가장 엄격한 의미의 1만 시간 법칙에 따르면, 전문 기술에서 나타나는 분산의 전부 또는 대부분을 누적된 연습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불가능하다.


161p

 근력 강화 운동 때 드러나는 개인별 차이의 생물학적 원인은 이미 파악된 상태다. 즉 근섬유의 비율이 태어날 때부터 다르기 때문에, 남보다 근육 성장 잠재력이 더 큰 운동선수들이 있다는 것이다.


182p

 최고 기록을 경신하려면, 맞춤 훈련뿐 아니라, 그 훈련에 적합한 몸도 지니고 있어야 한다.


316p

 재능은 영웅적인 의지와 결합될 때에야 발휘된다.

 비록 그 의지 역시 타고난 재능과 완전히 분리된 것이 아니긴 하지만 말이다.


401p

 사실 운동 능력을 전적으로 본성이나 양육 어느 한쪽으로 설명하려는 태도는 모두 '허수아비 논법'일뿐이다.

 본질적으로 운동선수는 언제나 훈련 환경과 유전자 양쪽의 산물이다.


409p

 <사람마다 유전형이 다르다, 따라서 최적의 발달을 이루려면 사람마다 성장 환경이 달라야 한다.>

 그러니 즐겁게 운동을 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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