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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것이 인생을 바꿉니다

by 아론의책


편안함을 누릴 수 있는 길은 언제나 사람들로 붐빕니다. 그래서 그곳에서 진정한 편안함을 찾기란 매우 힘들죠.


역설적으로 차이를 만들고 자신만의 발판을 찾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불편함을 일부러 찾는 사람들입니다.


익숙한 길에서 벗어나 불편한 상황을 찾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언제나 인간은 저항을 싫어하니까요. 그래서 저항보다는 편안함을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항은 숨고 싶어 하고 방어합니다.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우리는 자신이 처한 불편함을 과장합니다.


"아이씨, 짜증 나네 왜 나만 이렇지"

"다른 사람은 잘하는데"


그렇게 부정적인 말을 내뱉고 자신을 방어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 더 편안한 곳으로 가고 싶어 하죠.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무서워하는 불편함을 자처하면 진짜 보상을 얻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왜냐하면, 불편함은 참여와 변화를 이끌어 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합니다.


저의 삶을 불편하게 했던 3가지가 있습니다.


1. 아침 10분의 운동

아침에 일어나 자리를 정리하고 스트레칭을 하면 하루가 달라집니다. 10분간 국민체조를 하고 팔 굽혀 펴기를 100개 합니다.


운동을 하면 잠이 깨고 활기가 생깁니다.


2. 아침 30분의 독서

아침에 글을 쓰는데 가장 큰 힘이 되는 글감을 책에서 찾습니다. 전날 밤에 읽었던 책을 아침에 일어나 다시 읽으면 선명하게 기억이 나고 좋은 글감이 됩니다.


저는 제가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집 이곳저곳에 뿌려놓았습니다.

책상에서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어디에서든 보이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습관을 만들었습니다.


늘 책과 함께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놓으면 독서가 불편한 일이 아니라 익숙한 것이 되니까요.


3. 30분 글쓰기

매일 SNS에 글쓰기를 합니다. 400일 동안 꾸준히 하였습니다. 이제는 글쓰기를 하지 않으면 불편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하나의 글을 올리는데 몇 시간씩 시간이 걸렸지만 지금은 30분 내로 글을 마무리합니다.

책을 읽고 느낀 것을 나눈다는 생각으로 편하게 글을 쓰기 때문입니다.


요즘 읽고 있는 린치핀에는 이러한 문장이 나옵니다.


"불편함을 자처하라"


불편해 보이는 일, 남들이 하지 않는 일, 익숙한 길에서 벗어나는 일

그 일이 편해지는 지름길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400일 넘는 시간 동안 3가지 루틴을 반복하며 한 가지를 배웠습니다. 저를 불편하게 하는 것들이 저를 변화시킨다는 사실을.


불편한 것이 익숙해진 요즘,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종이책을 출간한 작가가 되었고 북콘서트도 4월 26일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꿈만 꾸었는데, 불편한 것을 계속하니 꿈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그것이 저를 변화시키고 가장 많이 성장시키기 때문입니다.


독서, 글쓰기, 운동등.

여러분을 불편하게 하는 것들을 꾸준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의 변화는 불편한 것에서 시작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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