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좋다

위안을 담고 뱉어지는 말

by 김도형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생각보다 좋다.

오랜만이네.

계속 이러고 있자.

떨어지면 어색할 것 같애 “


“나는 아직도 미숙한 사람인 걸까

아마 그럴지도 몰라

아무래도 좋아.”



“너는 나한테 동경의 대상이었어.

너를 만나고 나서

나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됐어.”



윤희에게 라는 영화에서 여배우가 누군가를 안으면서 하는 말이다.

아무래도 좋다는 말에 눈물이 울컥 나왔다.

아무래도 좋다 그 말이 왜 그리 많은 위안을 담고 뱉어지는 말인지.

나도 아무래도 좋다는 말과 누군가를 되게 안고 싶은 밤이다.


#아무래도좋다 #윤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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