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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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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Mixed media
단편소설의 대가 섬머셋 모엄의
<돌아 온 연인>을 읽노라면
사람은
어떤 사람에 대한 모든 기억에서
시간을 포함한 허상을 잊기 어렵거니와
지독히 오랜 시간을 그렇게 믿고 지내다 보면
"쯧쯧..."하고 혀를 찰, 현실의 빙점이 되고 만다.
풀어 얘기해 볼까?
옛사랑이나 첫사랑 말이다.
단테의 <신곡> 속 베아트리체나
찰스 디킨슨의 <위대한 유산> 속 에스텔라는
각인된 격정같은 존재...
라는
개인적 견해지만
그렇지 않다고 우기면
어쩔 도리가 없을 뿐이다.
꽈배기 조상을 가졌는지 왜 그리
매사에 시니컬하냐고??
I don't know...
'Everything but Nothing.'을
적지 않은 나이까지
너무너무 많이 봤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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