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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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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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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하러 가는 길.
말이죠...
저녁에 혼자 술을 마실 때
항상 잔에 술을 남겨 둡니다.
다 비우지 않은 잔을
잠에서 깨어 바라볼 때
나도 삶에서 뭔가 겁내고 있다는 최소한의
예의? 예의?
그래서 덜 서글프죠.
지극히 독보적인 변명같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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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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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pho-Gallery since 2013 Sappho는 고대 그리스 시대 최초의 여류 서정 시인. 사포갤러리에서 글과 그림에 몰두하는 무명화가. 개인전시 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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