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흔넷
by
사포갤러리
Oct 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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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하러 가는 길.
말이죠...
저녁에 혼자 술을 마실 때
항상 잔에 술을 남겨 둡니다.
다 비우지 않은 잔을
잠에서 깨어 바라볼 때
나도 삶에서 뭔가 겁내고 있다는 최소한의
예의? 예의?
그래서 덜 서글프죠.
지극히 독보적인 변명같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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