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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이진 Aug 14. 2024

전쟁을 일으킨 나라는 대부분 사회가 바뀝니다.

러시아를 개방한 고르바쵸프도 아프가니스탄 전쟁 시 나왔네요

https://youtu.be/ykgkde6 pe74? si=F--GNy70 GkxCjN_K


영토가 넓으면 지방자치가 발전하지 않은 중앙 집권의 경우 국가 운영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러시아는 사실상 독재 국가(?)라 민주 국가와 달리 의견 수렴을 거치지 않는 등 국가 운영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억압하여 가능해 보이는 것이고) 막상 전쟁이 발발하면 군 집중 지역 자체가 분산돼 있어 공격이 쉽지 않은 경향을 보입니다. 


통상 요즘 전쟁은 민간 지역이 아닌 군사 지역을 공격하는 것을 서로 간 약정(?)으로 하고 있는 상황에서 (물론 그럼에도 민간 지역을 공격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만 어떻든 과거에는 그냥 치고 들어갔다면), 러시아처럼 군사 지역이 드넓은 경우, 공격할 때 불리할 수가 있긴 한 거죠. 흠. 이런 전쟁은 장기전이 될 수밖에 없긴 한 거 같아요. 


근데 미국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나토를 탈퇴(?)할 거라서 (당선된다는 보장은 아직 없고 나토를 또 왜 나가겠다는 건지도 아직 확인은 안 했지만, 이게 미국 민주당에서 오랫동안 추진해 온 거라는 측면에서 반대하는 것도 같긴 한데), 물론 미국이 빠진다고 나토 자체가 바로 와해될 건 아니긴 한데, 어떻든 이럴 경우 미국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쟁 원조도 줄어들 거고 결국 러시아가 나토 가입을 빌미로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는 것도 사실상 의미가 없어질 건데, (유럽 하고 러시아의 오랜 갈등이 존재하긴 하고, 또 미국 민주당 후보 해리스 당선의 경우는 일단 배제하고요)


거의 모든 국가들이 직접 전쟁을 치르고 나면 (미국은 사실상 본토에 전쟁을 직접 일으켜서 전쟁이 일어난 적은 일본의 진주만 습격 정도이고, 일부 테러 위협이 있기 했으나, 대부분은 우방으로 참전한 것) 사회가 상당히 변화되는 특징이 있는데 (우크라이나는 어떻든 공격당한 입장이니까), 러시아는 과연 어떻게 될까 싶네요. 심지어 미국도 베트남전 우방으로(?) 참전하고서 사회가 상당히 변한 것은 여러모로 관찰되는 바랄까요.  


찾아보니 러시아가 연방일 때 아프가니스탄 하고 전쟁을 하면서 결국 그 유명한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대표로 취임을 하네요. 고르바초프의 정책이 다소 실패(?)로 돌아가며, 러시아 연방 체제가 무너지고, 어떤 면에서는 지금의 보수적인 러시아 권력이 탄생하는데 일조한 듯도 합니다만, 여하튼, 전쟁을 일으킨 나라는 변하더라고요. ^^ 그나저나 러시아도 이래저래 전쟁 많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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