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 사진은 압구정 루이비통 갤러리! #세일라_힉스 전시회 들어가기전 매장의 설치 작품입니다.
마음이 풍요로운 날의 예술 산책!
가난한 마음일 땐 아무것도 즐기지 못한다.
만약 내 주변에 우울하거나 번뇌가 깊은 사람이 있다면 얘기해 준다. 그 만큼의 깨달음과 상쾌함의 무게를 같이 전환시켜가 보자고. 어느 때는 어려운 일. 깝깝하고 진저리나는 어떤 것도 총량의 법칙에 의해서 곧 전환 되어 간다.#번뇌즉보리! 고통과 기쁨은 크기가 같다
예술은 어렵다? 불필요 하다? 비싸다?
사치다? 허영이다?!
그럴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다.
간만에 압구정 로데오거리를 활보 했다.
전시를 기획해야 하므로 실물을 보는것은 중요했다.
한번에 많이 보는 것도 한꺼번에 구슬을 꿰는 것도 순식간에 일어난다.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 나의 최애작가 미야즈마 타츠오가 말하는 철학은 나도 공유한다. 그래서 이 모든 용기를 누리고 거리를 누릴 수 있는 것도 마인드셋 마음가짐의 미학 때문이다.
오늘은 나오길 잘했다.
알록달록한 많은 작품들을 보니 활력이 생긴다.
#송은아트스페이스 #마시모데카를로 #페로탕 #글래드스톤 #지갤러리 #에르메스 #루이비통 #화이트큐브 모두 한번에 볼 수 있다.
각기 다른 개성과 아우라를 내뿜는 작품들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것은 복이다. 마음의 풍요로움에 대해 사색했다. 날이 흐렸다가 게였다, 인생도 마음도 날씨처럼 흐렸다 게였다 한다. 미술도 좋았다가 신물날 때도 있지만 지독한 사랑처럼 다시 돌아오는 부메랑 같다. 아마 죽을때까지 재미를 줄 수 있는 놀이터 같은 것을 제공해 주겠지. 글로벌 아트씬이 떠올 랐다.
북경2008 년 798은 #탕갤러리 부터 #페이스갤러리까지 뉴욕중심지를 방불케하는 거리였다. 압구정 청담 전시장을 돌면서 작품들이 세계를 느끼게하는 매게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시장에는 포투투칼 이태리 독일 파리 등 다양한 세계관들과 문화와 감정들이 혼재되어있고 그들이 유혹하고 있었다. 특히 에르메스에서 본 #foreigners art everywhere #beauty is a ready-made 재밌었고 지갤러리에서 본 커튼 뒤에 숨어있는 색이 보이지않는다는 워딩은 보이지않는 세계를 믿고 한발짝씩 나아가는 나를 느끼게 해 주었다.
오늘의 전시감상은 참으로 야무졌다. 집에가서 다시 야금야금 훑어 봐야지.
#예술은 세계를 연결해 준다 ! 모든것은 연결되어 있다. 내 안에 일어나는 모든 해프닝들도 그렇다
바빠서 못보는 분들을 위한 현시점의 알록달록한 전시 사진 퍼레이드! 우울증 있는사람 지금바로 좋은 도시로 나가 활력을 끌어내시길! 오늘은 멋진 날이다!!!브라보 #아트라이프by #손큐
이 작품은 마시모데카를로 갤러리에서 실시간 예약후 보는 작품이다. #피터슈이프! #카스텐휠러의 작품으로, 한국에서 후자는 자주 눈에 띄었던 분이다. 걸어온 인생 스펙이 매우 다양해서 창의적인 아웃풋이 나오는듯하다! 조금 귀여운 버섯~
여기는 에르메스 매장이다! #외국인은 어디에도 있다~ 라는 문구. 실제로 그 시간대에 외국인이 너무 많았다.
2024년 3월 22일부터 6월 9일까지 프랑스의 아티스트 콜렉티브 클레어 퐁텐 (Claire Fontaine)의 개인전 ”아름다움은 레디메이드"를 자랑하고 있다. #클레어 퐁텐은 한 사람이 아니다. 창작 집단이다. 영국 미술가 제임스 손힐, 이탈리아 이론가 풀비아 카르네발레 부부가 파리에서 활동하다 2004년 설립한 그룹의 이름이다. 이름만 잘 해석해도 이들의 예술세계를 짐작할 수 있다. 영어로 '맑은 샘'을 뜻하는 '클레어 퐁텐'은 프랑스의 대중적인 문구 브랜드명을 그대로 따온 이름인 동시에 마르셀 뒤샹(Marcel Duchamp)의 기념비적 작품인 '샘(Fountain)'에 대한 직접적인 경의의 표현이기도 하다! 잘 익은 노란색 레몬이 바닥에 잔뜩 흩뿌려져 있다. 흙이 묻고 군데 군데 깨진 흔적이 남아 긴 세월을 버텼을 거라 짐작되는 여러 문양의 타일들. 빗물이 빠지는 도로의 배수로까지....
여기는 페로탕의 #그레오거힐데브란트! 음악적 소재를 잘 활용했다. LP판을 압축하고 구부린 설치물들! 그리고 음반 테이프나 CD등을 활용한 음악적인 느낌...예전 오스트리아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한 20년 전쯤이다) 기념 전시회때 본 오스트리아 작가가 LP판에 작업을하고 음률 표위에서 발바닥 페인팅을 했던 작품들이 떠올랐다. 역시 풍요론 음악과 미술의 세계는 웨스턴에서 좀더 발달해 있는것 같다.
화이트 큐브 답게 모노톤의 정돈된 화이트! 그 자체 였다. 조용하게 진정되는 느낌! 다음 전시가 기대 된다.
브랜드 중에 그래도 가장 아트적 해석이 돋보이는 곳이 루이비통 맞는 듯하다. 세일라 힉스말고 다른 전시때도 꼭 가보기로 했다.
G갤러리가 어쩌면 가장 공감되었던 개념 전시였는지 모른다. 눈을 감고! 은은한 저녁빛의 색상을 상상해보라! 눈에 보이지 않는 힘을 믿어보는 시간
커튼 뒤에 레몬이 숨어있는데, 그 색을 알 수 없다....
레몬은 인생이 쓴맛을 주면 그걸로 레모네이드를 만들어라는 속담이 떠올랐는데,! 나는 한때 레몬을 인생에서 받은 줄 알았으나 3년뒤 돌아보니까 그때가 가장 행복했더라!
인생의 색깔은 어디서 어떻게 변할 줄 모른다!
그래서 보이지 않는 힘을 믿긴 해야한다.
송은 문화재단~ 예전 그자리엔 #탕갤러리가 있었다. 이번엔 보지 못했지만 담엔 꼭 가서 보겠다고 생각한다. #나탈리뒤버그와 듀오 그룹의 고급진 만남이다~. 이 전시를 무료로 볼 수 있다니!
세상은 감사한게 참 많은걸!
이날 내가 본 전시장은 G갤러리, 송은, 에르메스, 루이비통, 화이트큐브, 페로탕서울, 글래드스톤, 마시모데카를로...8개의 전시회! 다음에도 이 동선으로 돌아보면 된다~~.주차는 호림 또는 몽중헌? 지혜로운 탐색이 필요한 시간들! 그리고, 이 호화로운 감상을 크게 무리하지않고 무료로 볼 수 있다는 것도 매우 감사한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