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ving of art 풍요로운 예술 산책
대문 사진은 압구정 루이비통 갤러리! #세일라_힉스 전시회 들어가기전 매장의 설치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마시모데카를로 갤러리에서 실시간 예약후 보는 작품이다. #피터슈이프! #카스텐휠러의 작품으로, 한국에서 후자는 자주 눈에 띄었던 분이다. 걸어온 인생 스펙이 매우 다양해서 창의적인 아웃풋이 나오는듯하다! 조금 귀여운 버섯~
여기는 에르메스 매장이다! #외국인은 어디에도 있다~ 라는 문구. 실제로 그 시간대에 외국인이 너무 많았다.
2024년 3월 22일부터 6월 9일까지 프랑스의 아티스트 콜렉티브 클레어 퐁텐 (Claire Fontaine)의 개인전 ”아름다움은 레디메이드"를 자랑하고 있다. #클레어 퐁텐은 한 사람이 아니다. 창작 집단이다. 영국 미술가 제임스 손힐, 이탈리아 이론가 풀비아 카르네발레 부부가 파리에서 활동하다 2004년 설립한 그룹의 이름이다. 이름만 잘 해석해도 이들의 예술세계를 짐작할 수 있다. 영어로 '맑은 샘'을 뜻하는 '클레어 퐁텐'은 프랑스의 대중적인 문구 브랜드명을 그대로 따온 이름인 동시에 마르셀 뒤샹(Marcel Duchamp)의 기념비적 작품인 '샘(Fountain)'에 대한 직접적인 경의의 표현이기도 하다! 잘 익은 노란색 레몬이 바닥에 잔뜩 흩뿌려져 있다. 흙이 묻고 군데 군데 깨진 흔적이 남아 긴 세월을 버텼을 거라 짐작되는 여러 문양의 타일들. 빗물이 빠지는 도로의 배수로까지....
여기는 페로탕의 #그레오거힐데브란트! 음악적 소재를 잘 활용했다. LP판을 압축하고 구부린 설치물들! 그리고 음반 테이프나 CD등을 활용한 음악적인 느낌...예전 오스트리아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한 20년 전쯤이다) 기념 전시회때 본 오스트리아 작가가 LP판에 작업을하고 음률 표위에서 발바닥 페인팅을 했던 작품들이 떠올랐다. 역시 풍요론 음악과 미술의 세계는 웨스턴에서 좀더 발달해 있는것 같다.
화이트 큐브 답게 모노톤의 정돈된 화이트! 그 자체 였다. 조용하게 진정되는 느낌! 다음 전시가 기대 된다.
브랜드 중에 그래도 가장 아트적 해석이 돋보이는 곳이 루이비통 맞는 듯하다. 세일라 힉스말고 다른 전시때도 꼭 가보기로 했다.
G갤러리가 어쩌면 가장 공감되었던 개념 전시였는지 모른다. 눈을 감고! 은은한 저녁빛의 색상을 상상해보라! 눈에 보이지 않는 힘을 믿어보는 시간
커튼 뒤에 레몬이 숨어있는데, 그 색을 알 수 없다....
레몬은 인생이 쓴맛을 주면 그걸로 레모네이드를 만들어라는 속담이 떠올랐는데,! 나는 한때 레몬을 인생에서 받은 줄 알았으나 3년뒤 돌아보니까 그때가 가장 행복했더라!
인생의 색깔은 어디서 어떻게 변할 줄 모른다!
그래서 보이지 않는 힘을 믿긴 해야한다.
송은 문화재단~ 예전 그자리엔 #탕갤러리가 있었다. 이번엔 보지 못했지만 담엔 꼭 가서 보겠다고 생각한다. #나탈리뒤버그와 듀오 그룹의 고급진 만남이다~. 이 전시를 무료로 볼 수 있다니!
세상은 감사한게 참 많은걸!
이날 내가 본 전시장은 G갤러리, 송은, 에르메스, 루이비통, 화이트큐브, 페로탕서울, 글래드스톤, 마시모데카를로...8개의 전시회! 다음에도 이 동선으로 돌아보면 된다~~.주차는 호림 또는 몽중헌? 지혜로운 탐색이 필요한 시간들! 그리고, 이 호화로운 감상을 크게 무리하지않고 무료로 볼 수 있다는 것도 매우 감사한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