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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손큐 Dec 23. 2021

Before i die

죽기전에 나는~

https://www.youtube.com/watch?v=W03tRMO_SDw

죽기전에 나는

이라는 말로 칠판을 만들고

마을 주민에게 글을 쓸 공백을 만들어준 어떤 사람.

그 다음날 마을사람들은 수천가지의 그을 적었다. 

마치 맘속에 내제된 에너지가 뿜어 나오는것처럼

#공공미술을 검색하던 나는

#죽기전에 나는

이라는 말에 많이 공감했다


내가 죽기전에 나는 뭘 하고싶을까?

아무것도 미련없이 눈을 잘 감을것만 같은데 지금..마음으로는.

미련도 없고, 그렇다고 큰 한이나, 아픔같은것들도 그다지 간직하지 않기로 했다.

자기자신에 대해 잘 알지못한다 실제로 우리는 살아가면서 알지못할 일이 휘말리기도하고, 

어려운 과제에 임하기도하기 때문에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완벽하게 알지못한채

그때 그때 시류에 말려, 소위 말하는 업? 을 쌓기도하고, 복운을 쌓기도하면서,

인과 또는 인과가 없어보이는 상황들 속에서 왔다갔다하면서 살아간다.


결국은 인간은 모두 죽기때문에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죽기전에 바로 직전에 자신이 가장 

행복할 수 있는 조건이 무엇일지 생각하게 한다.

너무 많은것을 이루며 살려고 하지 않았는지...

너무 자신을 모르고 살지는 않았는지...

진짜 행복은 잘은 모르지만 깊은 감동이나 깊은 깨달음속에 있는게 아닐까.

죽을때 친구들의 꽃향기 속에 슬프지 않고, 모두가 지켜주는 속에 나는 하늘나라로 잘 올라갈것만 같다.

저 영상을 잘 스크랩해두고 싶었다.

죽기전에 나는....

이사, 이혼, 퇴사 3가지 스트레스를 인간이 동시에 겪는다면, 

아마 죽음직전에 고통도 상상하게 되겠지. 하지만 이또한 지나간다. 인생 참 덧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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