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힘을 빼고 충분히 휴식합시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by 마음터치 우주

혼자만의 시공간.

모두에게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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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을 잘하는 방법에 대한 책들이

최근 더욱 화자 되고 있는 걸 보면

잘 쉬지 못하는 현대인들이 많은 모양이다.

나 역시도 그런 기분일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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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만 마무리된다면,

일어나고 싶은 시간에 일어나서,

온전히 나를 위한 휴식을 해야겠다 마음 먹지만,

사람들은 늘 바쁘다고 한다.


휴식을 위한 시간도 주어졌고, 공간도 주어졌다.

나를 방해하지 않는 환경에 있게 되었다.


작정하고 마음껏 쉬어보자.


분명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고 있으나,

마음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는 그 무엇.

몸의 어딘가에는 긴장이 풀리지 않아

쉬어도 쉬어도 피곤한 기분.

IMG_1736~photo.JPG 평화로워 보이지만 발끝에 들어간 긴장감은 숨겨지지 않는다.

몸은 현재 이곳에 있는데,

마음과 머리는 과거와 미래를 오가며

쉼 없이 여행을 하고 있으니 피곤할 수밖에.


목이 불편하여 관리를 받으러 가면

언제나 듣는 소리가 있었다.

힘 빼신 거예요? 목에 힘 빼세요.

미용실에서 머리 손질을 마친 후에

머리 감겨주는 서비스를 받을 때도

들었던 주문이다.


힘 뺐는데.......


힘을 주고 있는지조차 의식하지 못하니,

힘을 뺄 수가 없다.


힘을 빼라는 주문에 힘 빼는 생각을 하면 할수록

오히려 더 긴장이 되는 기분이다.


죽었다 생각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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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오늘은 그런 날.


그런 날, 그런 날, 내버려 두세요.

그런 날엔, 그런 날, 내버려 두세요.

그런 날에는, 그런 나를, 내버려 두세요.


혼자 꽃 피우고 싶은 그런 날 그런 날.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나오나요?


누군가의 이 질문에 대답할 기회가 있다면

영감을 얻는 통로는 여러 개가 있겠지만,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서라고 말할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도 영감을 받는다.

하지만 더 깊은 나만의 영감은

읽던 책의 책장을 넘기지 못할 때.


활자를 통해 전달받은

작가의 매력에서 빠져나와

나 혼자만의 생각이 필요할 때이다.


책장을 덮고 책을 가슴에 품어

높은 허공을 쳐다보며 지긋이 눈을 감아

다시 한번 곱씹어 보고 싶을 때.

그래야만 할 때. :)


내가 이토록 감명을 받은 이유를

나의 기준, 나의 경험에 비추어

그 이유를 찾는 과정에서 더 큰 울림을 받는다.


그래서 서평을 쓰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서평 얘기가 나와서 생각해 보니,

써야 할, 기록하고 싶은 서평이 쌓여만 간다.


잘 쓰고 싶은 욕심으로 시작도 못하는 글쓰기.

시작하기 참 어렵다 글쓰기.


막상 글을 쓰기 시작하면 언제 망설였냐는 듯

우려와 다르게 술술 써지는데 말이다.


뭐든 힘 빼고 자연스러운 게 최고다.

알면서도 너무나 어려운 일.


잘하려고 하면 힘이 들어가게 되어

시작도 못하고 포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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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오늘도 상상해 본다.

완벽하게 보내자.


언제쯤 완벽한 라인처럼,

너와 나의 완벽한 휴식처럼,

쉴 수 있을까.


휴식에서도 효율과 완벽을 따지다니.

이런 완벽한 현대인 같으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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