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림을 그리는 또 다른 이유
그림을 그리면서
내가 원하는 대상 누구든지,
내가 원하는 만큼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다.
그래서 나는 그림을 그리고
그리면서 나도 행복해진다.
누군가를 생각하면서 그림을 그린다는 것.....
그려본 사람은 알 것이다.
단순히 그림을 그린다는 행위가 아니다.
그림을 그리는 내내 내 머릿속에는
그 사람으로 가득 차 있다.
그 사람에게 집중하며
상대를 웃게도, 울게도 할 수 있다.
입꼬리를 올려주기도, 내려주기도.
허리라인을 살려주기도, 통자로 밋밋하게 만들기도.
모두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
그래서 좋아하는 사람을 그리고 나면,
그 사람이 더욱 사랑스럽고 보고 싶고... 그렇다.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이렇게 행복하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
좋아하지 않는, 그렇다고 싫어하지도 않는...
그런 사람, 그런 사물은 그려지지가 않는다.
잘 그려지지 않는다면,
그냥 대충이라도 그리고 싶지만 그려지지 않는다.
그 "필 Feel"이라는 것이 전혀 오지가 않는다.
Feel님이 오지도 않았는데
어쩔 수 없이 그려야 하는 상황이 오면....
얼마나 힘들까 벌써부터 걱정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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