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을 얻고 싶은 인간의 욕구
글쓰기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김민식 피디님의 "매일 아침 써봤니?"
라는 책을 통해서이다.
인생에서 모든 선택은 타이밍이듯이,
이 책이 내 눈에 들어온 이유는
힘든 시기를 지나 그 힘든 일이 양약이 되고
추억이 되었고 좋은 경험으로 생각될 만큼
시간이 지났기 때문이었다.
병고를 양약으로 삼아라!
힘든 시간을 책을 읽으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기 때문에
그 시간은 다행히도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러면서 나의 값진 경험을
기록하고 싶었고 훗날 추억하고 싶었다.
그래서 쓰기 시작했다.
긴 터널일 것만 같던 무기력, 우울감을
빨리 떨쳐버릴 수 있도록 도와준 것은
바로 책이었고 그리고 글쓰기였다.
카카오 브런치의 작가가 되다니!
승인이 필요한 브런치에 문을 두드릴 용기는
내가 그림을 그리면서 시작되었다.
나에게는 그래도 그림이 있으니,
부족한 글쓰기 실력을 커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나를 위로했던 생각이 용기로 이어졌다.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다 보면
몰입한 그 과정을 통해 힐링이 되고,
내 그림과 글에 공감해주는 사람들에 의해
또다시 두 번째 치유가 됨을 느낀다.
내 존재를 단 한 명이라도 인정해 주고,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큰 에너지가 되어 내게 돌아온다.
그림은 내게 글쓰기의 세계로 인도해주었다.
그림을 그리고 사람들과 소통을 하면서
어렵게만 느껴졌던 글쓰기에 다가갈 수 있었다.
좋아하는 취미가 있다면
설렁설렁하지 말고 미친 듯이 시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