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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김예빈
Oct 03. 2024
어느 추운 겨울밤
겨울바람의 옷자락이
하늘거리며 차갑게
앙상한 나뭇가지를 흔든다
밤이 깊어지며
새벽빛 내음에
찬 공기를 한 아름 안아본다
차가운 손을 하얗게 덮는
따스한 안개 한숨에
따뜻함도 차갑게 깊어진다
keyword
겨울바람
새벽
겨울
Brunch Book
빛을 담은 바다의 노래
26
아직 살아있다
27
사랑의 시간
28
마음의 꽃
29
가을과 겨울 사이
30
어느 추운 겨울밤
빛을 담은 바다의 노래
김예빈
brunch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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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화가. 그림을 그리고 가르치며,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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