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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김예빈
Sep 05. 2024
아직 살아있다
어둠 속 어딘가에 박혀있을
새하얀 기억이
봄날 아지랑이처럼
하얗게 피어오른다
기억 속 어딘가에 숨겨뒀을
작은 마음이
그때의 추억들을
고이 삼키며 채운다
마음속 어딘가에 잠들어버린
고운 감정이
아직 죽지 않았으랴
연분홍빛 꽃잎처럼 여리다
keyword
사랑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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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인생 30여년.13년차 예술인. 그림을 그리고 가르치며,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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