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6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냥 이불속에서 김밥처럼 돌돌 말려 있고 싶은 날.
전화 오는 것도 귀찮고, 카톡 알림은 ‘읽씹’하고 싶은 그런 날.
근데 말이야, 현실은 우리 맘대로 안 되는 게 대부분이잖아?
밀린 집안일은 산더미 같고, 핸드폰은 자꾸 울려대고, 나가서 사람도 만나야 하고.
마음은 이미 지쳐 있는데, 억지로 웃어야 할 때도 있고 말이야.
그래도 어쩌겠어.
잠깐이라도 숨 돌릴 틈을 찾아야지.
따뜻한 차 한 잔이라도 마시면서 창밖을 멍하니 보거나,
화장실 거울 보면서 '나 오늘도 무사히 살았다' 하고 셀프 박수라도 쳐주거나.
그렇게라도 해야 오늘 하루를 무사히 보낼 수 있는 거 아니겠니.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