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시사소설 <업는삼국지> 제1편
<업는 삼국지>를 소개합니다. 업는 삼국지는 <창작 시사소설>입니다. 시대 배경을 고조선 즈음으로 하되, 이야기의 소재는 현대 시사(정치, 경제, 사회, 문화) 문제와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습니다. 특정 인물에 대한 비난을 배제하고, 살기 좋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각 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하는 4명의 주인공의 모습을 story로 엮어 선보이겠습니다. 연재로 하기에는 어려워, 오늘부터 그때그때 글을 써서, 30편 내외로 글로 이어가겠습니다.
<이 글은 잠시 중단되었다가 재 발행하는 중입니다>
<업는 삼국지>에는
유비 관우 장비 없고 조조도 없다.
그리고 공명도 손권과 주유도 없다.
천하의 권력을 쥐고 싶은 세 남자
왕의 권세를 업고
황제가 되고 싶은 OO의 아내
숨 막히는 전투와 낭떠러지 같은 인생을
추스르며 살아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업는 삼국지>다.
<없>에서 <ㅅ>이 빠진 이유는
첫 번째로 우리가 아는 삼국지에 나오는
사람(인)이 없다는 뜻이다.
두 번째는 황제가 되고 싶은 아내를
늘 <업>고 애지중지하는 OO 때문이다.
이 때문에 벌어지는
에피소드 또한 흥미롭다.
OO의 아내는 강한 변수로서 작용을 하며
story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그리고 원본 삼국지의 <십상시>를 능가하는
<용상시>
마치 <해리포터>의 <볼드모트>와 같이 존재하며
모습을 숨기고 있는
<숨은 고수들>.....
이들의 Story 가
셋 중 어느 편도 아닌
초보 작가의 눈높이에서
해학과 날카로운 비평
그리고 캘리그래피와 함께
신랄하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