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4일
얼이가 소나무는 왜 계속 초록색이냐고 묻길래, 침엽수와 활엽수에 대해 설명해줬다.
얼: 근데, 나는 팔엽수가 좋아~
나: 응? 왜?
알: 왜냐하면, 여덟 살이니까~
침엽수랑 활엽수를 칠엽수랑 팔엽수로 알아들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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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17일
"우리 잘하고 있어~ 잘 되고 있어.
어려우니까 열심히 노력해야 돼~
우린 포기하지 않아. 포기하지 말자."
얼이랑 같이 미니어처 장난감을 만드는데 너무나 비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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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27일
같이 식사 메뉴를 정하다가 심각해졌다.
"나는 파스타 먹고 싶어~ 우리 마음이 다 달라서 어쩌지?
어떡해요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