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르륵~
월요일.
오후 5시에 공표된 이유를 알 수 없는 회식.
집에 가고 싶다.
題蔚州官舍壁 / 鄭誧 (제울주관사벽 / 정포)
極目丘園隔 回頭歲月侵(극목구원격 화두세월침)
關山千里夢 風雨五更心(관산천리몽 풍우오경심)
處世身如寄 居官力不任(처세신여기 거관력불임)
攻愁無過酒 擧酒莫停斟(공수무과주 거주막정짐)
언덕과 동산은 아련히 보이게 떨어져 있고 세월은 머리 돌리니 엄습해있네
천리 떨어진 고향 꿈 비바람 치는 새벽녘의 마음
세상살이 이 몸은 기생하는 것만 같고 벼슬살이할 힘은 맡을 수가 없네
근심을 쳐내는 것은 술보다 더한 것이 없으니 술 들어 멈추고 주저하지 말라
감히 지금 내 심정을 들이민다면..
지하철 타고 20분이면 갈 내 집을 두고 시간은 잘도 흘러간다
분위기는 점점 익어가고 밤을 지나 새벽을 향하는데
회식도 회사생활이라니... 버텨보자..,
근심을 쳐내는 것은 술보다 더한 것이 없으니 술 들어 멈추고 주저하지 말라
이 놈의 술... 그래도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