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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컬리 Oct 02. 2023

나의 길

타인의 삶에 대해 함부로 말하지 않기 

사람은 모두 각자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그 길에서 조금 더 성숙하고 지혜로워서 자신뿐 아니라 타인, 나아가 사회를 이롭게하는 삶을 살아갈 수도 있고, 덜 성숙하거나 능력 부족으로 나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살수도 있다고 생각해요.(물론 단편적인 이야기)

하지만 누구도 이 삶의 주인이 되지 못한 채, 자신의 선택이 없다면 자신또한 타인에게 강요와 인정만을 갈구하는 진정성없는 삶이 될수도 있습니다

후자의 삶도 자신만을 위한 삶의 진정한 기쁨을 알게되면 그 사랑과 충만감이 흘러넘쳐 결국 주위와사회를 밝게 만들게 될수도 있습니다(그래서 단편적이라는 의미)

결국 중심은 자신이어야하고 모든것이 나로부터 시작해야합니다 그러면 모든길은 곧 내길이 되는 것이고

내길을 걸어갈때야 그 길을 내가 온전히 책임질 수 있고, 타인의 길에 대해 함부로 말하지 못하게 됩니다. 

삶이라는 것이, 동전의 양면같은 경우도 있고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다보면 중심을 잃고 헤메는 경우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나름대로의 각자 세계관이 존재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길을 설정하고 걸어가고 있는거니까요

그 세계관이 협소하고 편협할 순 있지만 그것도 자신의 선택이고 책임지고 살면 되는거니까요


그래서 타인의 삶에 대해 누구도 강요해서도 자신의 잣대로 판단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저는 자신이 진보적이라거나 운동가라거나 하는 이유로 타인도 그런 삶을 살아야 한다거나 본인에게 무조건적인 지지나 동조를 해야한다고 강요당하는게 싫습니다

제가 진보운동가가 되든 환경운동가가되든 제 삶에서 저의 자각을 통해 움직임이 나오길 바라거든요


만약 자신과 다른 가치관과 세계관을 가졌더라도 그의 길을 인정해 줄 수 있는것 그것이 진정한 소통의 시작이지 않을까요

자신의 삶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할수 있는데서 삶의 확장을 받아들일 준비가 시작되는거 아닐까요


2020년에 썼던 글이다. 

아직도 삶에 대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른채 헤매고 있는 나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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