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과 그리움 사이 10

by 지오 그레고리오

이별이란 너 떠남으로

이승에서 맺지 못한 사랑이

별이 되어 바라보는 것이다.


바라보면서도 다가갈 수 없는 그대

닿을 듯, 닿을 듯 반짝거리면서

늘 그 자리에 서 있는 그리움


보지 않으려 해도 보지 않을 수 없어

바라보며 잊어야 하는 안타까움에

눈빛으로만 불러보는 그대의 이름


그리워도 다가설 수 없고

안타까워도 물러설 수 없는 사랑,

이별은 사랑의 늪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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