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자기 안의 소녀스러움에 대해 생각한다. 그리고 소녀스러움이라는 단어에 대해 되물어본다.
그 말에는 조금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것들을 좋아하는 취향의 영역이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또는 미성숙함의 느낌도 한 줌 섞을 수 있겠다. 혹은 연약함이라거나...
여자는 전혀 귀엽게 생기지 않았고 그래서 여자에게 어울리지 않는 표현이라고 생각을 해본다. 하지만 어쩐지 여자는 가끔 소녀스러워보인다는 표현을 듣게되었다.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여자는 사람들이 소녀스럽다고 표현하는 상황에 대해 고민해보았다. 언제 들었더라 그말을?
생각해보니 그건 여자에대한 성격적이거나 외모적 생김새의 측면이 아니었다. 그 말을 하는 이가 떠올리는 소녀적인 비주얼에 답이 있었다. 소녀스러워보여=귀여워가 아니었다. 소녀스러워보여 '너의 패션 스타일'이라는 생각을 줄여 표현한 것이다.
귀엽다는 건 역시 착각이다.
사람들이 여리거나 귀엽거나 나약한이미지를 소녀스러움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 여자는 또 다른 편견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 그 표현을 사용할 때에는 약간의 시각적인 스타일 자체도 포함되어있고, 또 어떤이의 소녀스러움에는 나약하거나 여리다기보다는 단지 연령을 표현하기 위해 쓴 표현일 수도 있으니까. 사람만큼 표현도 다면적, 다층적이라 한가지 의미로 받아들이면 안되는건데 말이다.